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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7번째 신림역 살인예고…경찰, 작성자 추적 중

유머 대한민국 2023. 8. 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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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 살인예고 글이 온라인커뮤티니티에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11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살인예고 글을 올린 작성자를 협박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   

작성자 A 씨는 1일 오후 11시 10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생 다들 행복하게 사는데, 내일(2일) 밤 신림에서 누군가 칼 들고 나타날 거다"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는 신림동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이후 모방 범죄를 암시하는 일곱 번째 살인예고 글이다.

경찰 측은 이날 오전 2시 51분께 해당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를 수색했지만 범행 정황 등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이날 밤에도 순찰을 계속할 방침이다. 

계속되는 살인 예고글에 누리꾼들은 온라인커뮤니티에 "신림은 무슨 죄냐", "신림역 맨날 가는데 항상 경찰이 순찰돌더라", "왜 그런 글을 올릴까", "처벌 강력하게 해야 저런 글 못 쓰지", "묻지마 범죄 진짜 없어져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조선(33)은 지난 21일 서울 신림동 일대에서 행인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 이에 20대 남성 1명이 숨졌고, 30대 남성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조선은 앞선 경찰조사에서 "내가 불행하게 살기 때문에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 분노에 가득 차 범행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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