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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로 인해 수산종사자 뿐만 아니라 국민들까지 걱정과 염려가 크다.
다만,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추측과 의혹 제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어업인과 수산업은 물론, 유통 및 가공업, 외식업계까지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의 지경까지 가지 않을까 하는 염려로 마음이 무겁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우리나라는 국민들의 불안감 확산으로 수산물 소비가 크게 감소하여 수산업계 전반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러한 국민들의 우려와 달리 2011년 3월부터 현재까지 국내산 수산물과 해수에서 단 한 차례도 방사능 기준치를 초과한 사례가 없다. 국민들의 걱정과는 다르게 과학적인 검증 결과가 우리 수산물의 안전함을 증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출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 해역과 국내 수산물은 안전하고 그로 인해 우리 수산물은 안심하고 드셔도 되며, 부적합 수산물이 국민 식탁에 절대 오를 일이 없게 하겠다"라고 발표하였으며, 해양수산부에서도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를 마련해 오염수 방류에 따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첫째, 해수의 유입경로 및 주요 수산물 생산해역 등 200개 정점을 대상으로 해양방사능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해양환경을 철저히 감시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 누리집을 통해 분석결과도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둘째, 수산물에 대한 감시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국내 전체 위·공판장에서 생산되는 전 품종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양식수산물도 전 품종을 대상으로 방사능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검사 건수를 2배 이상 확대('22년 목표 4,000건→'23년 목표 8,000건)하고, 수산물 생산·유통 특성을 고려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수산물이 국민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모든 경로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셋째, 수산물 안전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해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참여채널도 구축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원하는 품목의 방사능 검사를 신청할 수 있는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운영하고,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수산물 안전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 30명이 참여하는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부산, 인천 등)을 꾸리고 대형 수산물처리 시설, 방사능검사 시설 등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을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넷째, 해양수산부에서는 2011년 원전 사고 이후부터 후쿠시마 일대 수산물 수입을 일체 금지하고 있으며, 수입수산물 이력관리제(수입~소매 유통추적)와 연계해 원산지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국민우려 품목 취급업체의 원산지표시 전수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 들어오는 모든 식품은 식약처에서 매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가공식품도 예외없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어촌계 등 수산업 종사자, 지역기반 주요 기업 등을 대상으로 우리 바다와 수산물의 안전관리 현황 및 강화 계획을 알리는 현장 설명회를 추진하였고, 보령머드축제 행사장, 대형마트 등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해양수산부에서는 우리 수산물 안전을 위해 꼼꼼하고 촘촘하게 확인하고 있으며, 철저한 방사능 검사를 통해, 모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수산물을 소비하실 수 있도록 현장에서 모든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
앞으로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국민들이 근거 없는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안전하고 싱싱하며 맛있는 우리 수산물 드시고 무더운 여름 이겨내시길 바란다.(류승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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