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하나 쓰면 7억"... 결국 사우디 간 '네이마르' 충격적인 세부 조건 밝혀지자 모두 깜짝 놀랐다

"축구계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결국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유니폼을 입게됐습니다.

 

알 힐랄은 2023년 8월 16일 네이마르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으며 계약 기간은 2년이었습니다. 네이마르는 결국 유럽을 떠나게 됐는데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미래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명단에서 제외 당했고 바르셀로나 복귀설도 있었지만, 결국 엄청난 금액으로 유혹한 사우디아라비아행을 택했습니다.

"얼마나 많이 주길래"... 네이마르가 받는 연봉 수준은?

알 힐랄은 네이마르의 연봉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7800만 파운드(1324억원), 연봉은 1억 3000만 파운드(2208억원)로 추정됩니다. 연봉이 이적료보다 더 높은, 기이한 현상을 만들었습니다. 이에 더해 보너스 조항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의 "Foot Mercato"는 네이마르 계약 세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그 내용은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충격적인 조건이었습니다. 네이마르는 소위 말하는 '돈벼락'을 맞았습니다. 알 힐랄이 얼마나 돈이 넘쳐나는는 지 알수 있는 계약입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 보너스의 핵심은 'SNS'였습니다. 네이마르는 2억 120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 팔로워를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홍보 효과로 적극적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가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하나씩 올릴 때마다 무려 43만 파운드(7억 3000만원)를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를 홍보하는 게시물이어야 하는데 네이마르 인스타그램을 사우디아라비아 홍보 전용 용도로 키우겠다는 전략입니다. 10개만 올려도 70억원을 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알 힐랄이 네이마르에게 제공하는 복지도 어마어마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네이마르는 전 세계를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전용기, 가정부와 요리사가 있는 호화로운 집까지 제공 받기로 약속했습니다. 승리 수당도 경기 당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강인이 네이마르 이적에 보인 반응은? '네이마르도 답했다'

한편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이적 소식을 전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에서 함께했던 이강인이 작별인사를 남기며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2023년 8월 16일 이강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에게는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잘 되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강인과 함께하고 있는 네이마르의 모습이 담겨져있었는데 미소를 지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대한민국 팬들은 흐뭇해 했습니다. 

이에 네이마르 역시 "짧은 시간이지만 내 마음속엔 이미 공간이 있어 나중에 보자, 아들아"라고 답장을 남기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