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축구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이 K리그의 강호인 전북 현대와의 친선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 선수는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여 경기장을 누르며 뜨거운 응원을 받았고, 네이마르 선수는 멀티 골(2골)을 터뜨려 PSG의 승리를 이끌었다.
3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전북 현대가 맞붙었다. PSG는 경기를 3-0으로 승리하여 눈에 띄는 경기력을 보였다. 네이마르 선수가 전반 40분과 후반 38분에 득점하여 두 차례의 멀티 골을 기록했다. 또한 쐐기꼴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며 후반 42분에는 아센시오가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경기 마지막 골을 넣는 데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강인 선수도 뛰어나는 활약을 보였다. 후반 23분에 교체 출전하여 경기에 투입된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로서 참가했다. 대표팀 소속으로 페루와 평가전에서 부상한 이후, 이번 경기를 통해 그의 복귀에 기대가 모아졌다.
경기 후 이강인은 "한국에 와서 경기하게 돼 너무 좋은 추억이었다"며 "부상 이후 서서히 몸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통증은 없지만 재부상의 우려도 있어서 관리하면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놀라운 경기력으로 인해 PSG는 전북 현대를 3-0으로 제압하며 높은 실력을 입증했다. 더불어 이강인의 복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PSG는 더욱 강력한 경기력으로 하반기를 준비할 전망이다.
파리생제르맹 선수들은 차후 일정이 빠듯해 한국을 즐길 여유 조차 없이 곧장 출국길에 올랐다.
이강인과 네이마르 벌써 베스트 프렌드 인증
파리 생제르맹과 전북 현대의 경기가 시작되기 몇 시간 전 월드클래스 네이마르 선수의 인스타그램에 상당히 흥미로운 영상 스토리가 게시되었다.

버스 맨 뒷자석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네이마르와 바로 옆에는 이강인과 파비앙이 함께 앉아있는 모습이 보였다.
파비앙과 이강인이 이야기 하는 모습이 먼저 비춰졌고, 그 사이 네이마르가 이강인을 은근히 강하게 1대 툭 치자 이강인은 '아씨'로 추정되는 입모양과 함께 인상쓰는 모습이 찍혔다.
하지만 이강인은 네이마르의 카메라를 발견하자 곧 바로 손가락 V와 함께 개구장이 같은 표정을 지으며 사진 포즈를 취했다. 그런 상황이 본인도 웃긴지 빵터지는 모습을 보이며 영상은 종료되었다.
해당 영상을 두고 네티즌들은 "이강인이 호감형이긴 한데 이정도로 친화력이 좋다고?...", "네이마르가 이강인 진짜 좋아하는게 보인다", "이강인 찾으려고 보면 옆에 항상 네이마르가 있고 네이마르 찾으려고 보면 옆에 이강인이 있더라", "네이마르 아무한테나 저정도로 장난치지 않던데 진짜 마음에 드나보다" 등 상당히 친해져서 보기 좋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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